우리銀, 고객정보 유출 대응 훈련 실시 外
우리銀, 고객정보 유출 대응 훈련 실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비한 ‘고객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우리은행은 정부 정책 취지에 발맞춰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따른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대응 역량 점검 ▲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 ▲정보보호 문화 확산 등 사이버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전사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훈련 외에도 대학생 대상 모의해킹 경진대회 등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 ‘2025년 상반기 스미싱 문구 유형 통계’ 발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점차 정교해지는 스미싱 대응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스미싱(피싱 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스미싱 문구 유형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12월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간 접수된 약 3만7000건의 스미싱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AI데이터사이언스팀이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고 문구 유형별로 빈도수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다.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의심되는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하면, ‘스미싱 위험이 높은 문자’, ‘안전한 문자’, ‘단순 스팸 문자’, ‘판단이 불가능한 문자’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문자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2025년 상반기 가장 많이 발생한 스미싱 문구 유형은 ‘개인정보 유출/수집 사칭’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금융기관 사칭(19%) ▲기업 및 광고 사칭(18%) ▲청첩/부고 등 지인 사칭(12%) ▲과태료/범칙금 등 단속 사칭(10%) ▲기타(4%) 순으로 나타났다.
문구 유형별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개인정보 유출/수집’ 사칭 수법에는 “계정이 해킹됐으니 차단을 위해 링크를 클릭하라”, “계정에 불안정한 활동이 확인됐다. “보안 인증을 완료하라”, “개인정보 인증이 필요하다” 등 이용자의 불안감과 긴급함을 자극하는 문구가 주로 사용됐다.
뒤를 이어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 유형이 19%를 차지했다. “승인되지 않은 거래가 발생했다”거나 “환급금을 확인하라”는 문구가 포함된 메시지가 대표적이며, 실제 금융기관에서 온 문자로 착각하도록 교묘하게 구성된 사례가 많았다. 특정 금융기관명을 언급하며 피싱 링크나 전화번호로 연결을 유도하는 경우가 자주 확인됐다.
기업이나 광고를 사칭한 문구는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주요 문구로는 “무료 쿠폰 도착”, “이벤트 당첨”, “배송 확인 요청” 등이 있으며, 실제 프로모션 문자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것이 특징이다.
청첩장이나 부고 알림 등 지인을 가장한 스미싱은 12%, 과태료나 범칙금 등 단속을 사칭한 유형은 10%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인 사칭, 단속 사칭 등 전형적인 수법은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까지도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미싱 유포자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트렌드를 문구에 반영하기도 했다. 입시 시즌에는 ‘대학 합격 통보’나 ‘교육비 납입 증명서’ 등과 같은 문구가 등장했고, ‘오징어게임 시리즈’ 관련 내용을 활용한 사례도 포착됐다. '건강검진 결과통보' 등 평상시 관심이 높은 문구로 이용자를 유인하기도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자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는 정상 사이트와 일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스미싱 문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수법 또한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을 경우, 카카오뱅크의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통해 내용을 검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촬영 및 인식, 안면 인증, 무자각 인증 등 금융 인증·보안 솔루션 자체 개발을 통해 기술은행으로서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악성 앱 탐지 서비스', '지연이체 서비스',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자체 학습한 LLM(거대언어모델)과 고성능 AI 언어모델 '버트(BERT)를 기반으로 개발해 지난해 12월에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바 있다.
iM금융, 혹서기 취약꼐층 위한 iM해피데이 진행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 이하 iM금융)은 지난 8일 iM뱅크 본점에서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iM해피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iM해피데이는 iM동행봉사단과 연계된 사회복지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iM금융만의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5월 가정의 달과 7월 혹서기, 10월 추석 명절을 맞아 매년 3회 실시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식 지원,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 독거 어르신 밑반찬 제공 등 다양한 계층과 대상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50곳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M금융 황병우 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iM금융은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iM가족봉사단’을 비롯해 임직원 전원이 봉사단으로 구성된 ‘iM동행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급여1%사랑나눔’을 통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 '외국인 위한 입국 전 사전정보 등록 서비스' 국내 최초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HANA THE EASY를 출범한 바 있으며,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 단계부터, 거주기, 영주기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BBC가 주목한 토스뱅크 필름, 유튜브 100만 뷰 넘어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만든 사람을 향한 금융이 전 세계에 닿았다. 영국 BBC와 B Lab Global이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토스뱅크 필름이 유튜브 100만 뷰를 넘어섰다. 글로벌 캠페인 Common Good에 토스뱅크는 아시아, 그리고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함께 했다.
토스뱅크는 Common Good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 다큐멘터리 필름이 유튜브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 5월 공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토스뱅크는 이 캠페인에 참여한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Common Good 캠페인은 ‘기업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사회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 세계 18개 비콥(B Corp) 기업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토스뱅크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지난 3년간의 여정을 필름으로 담아냈다.
영상을 접한 한 시청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내가 필요할 때 항상 토스뱅크는 준비돼 있다는 그 감각이 이상하리만치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영상을 보면서 나한텐 그냥 ‘편하다’였던 것이 누군가에게는 ‘가능하다’일 수도 있겠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의 문턱을 낮춘다는 말, 이렇게 조용히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거였음을 알게 돼 참 고맙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토스뱅크의 고객이자 시각장애인 첼리스트 김보희 님(수원대)과 자영업자 권오현 님(무슈부부커피스탠드)이 등장한다. 고객 본인의 목소리로, 실제 삶 속에서 토스뱅크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토스뱅크의 보이스오버 기능 개선, 비대면 대출 구조 개편,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자동 혜택 제공 등 고객 관점에서 금융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혁신해온 과정이 영상 전반에 걸쳐 진정성 있게 펼쳐진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혁신은 사람을 향한 금융을 구현해 나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됐다”며 “세상을 바꾸는 토스뱅크의 금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는 기술 중심의 혁신이 진심과 만나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필름은 BBC 스토리웍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토스뱅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신상품 “라이프핏” 출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가 자동납부 및 커피․포토․생활업종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한 곳에 모은 ‘라이프핏(Life fit)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인생네컷을 포함한 포토업종, 다이소를 포함한 생활업종, KT알뜰폰(KT엠모바일)을 포함한 통신비 할인을 제공하는 등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20대의 생활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시가스․전기요금․아파트관리비 등 자동납부 서비스와 커피전문점 할인 등 30대 직장인들을 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자동납부․인생네컷․알뜰폰 통신요금 등 그동안 제공하지 못했던 2030세대가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핏”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연구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축산농가 ‘범농협 협업 컨설팅’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와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가 함께 농가 실익 제고를 위한‘범농협 협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의 대상은 한우 및 낙농농가이며, 대상 농가는 농업금융 및 생산기술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농협은행은 농가 경영진단, 자금관리 등을 컨설팅하고, 농협경제지주는 가축사양 및 질병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효과 증대를 위해 농협은행은 현장컨설팅 전 이론교육도 실시한다. 상반기 중에는 충북 진천 한우농가 및 후계축산인 조합원, 청년농을 대상으로‘성공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업금융활용’교육을 지원했다.
NH농협은행 이재진 농업금융부장은“전문 역량을 집중하여 축산농가에 맞춤형 농업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NH농협은행은 하반기에도 한우 및 낙농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협업컨설팅과 금융교육을 지속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