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1구역, 지상 41층 재건축 시공자 찾는다

2025-07-10     김영환 기자
창원시 산호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전경(출처: 네이버 로드뷰)

 

지상 41층 규모로 추진되는 경남 창원시 산호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산호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8월 11일까지 입찰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457-17번지 일원 9,849㎡를 정비해 지하 3층~지상 41층 규모의 아파트 386세대, 오피스텔 150호,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83,859㎡(약 2만5,367평)에 달한다.

입찰은 제안서 평가방식으로 누리장터(G2B) 전자입찰을 통해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20억 원이며, 현금 납부 또는 90일 보증기간의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 가능하다. 컨소시엄은 최대 2개사까지 가능하며, 구성사 중 1개사는 반드시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7월 17일 오후 2시, 산호동 진웅오피스텔 내 조합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 마감은 8월 11일 오후 5시며, 개찰은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본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초기사업비 15억 원의 기금융자 및 보증이 승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