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신동아1단지, 4,065세대 대단지로 재건축 확정
2025-07-08 김영환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수정가결’로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방학동 272번지 일대 방학 신동아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당 단지는 약 13만7,391㎡ 대지면적에 총 4,065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기존 3,169세대 규모의 1986년 준공 노후 아파트가 용적률 299.97%를 적용받아 분양성과 사업성을 크게 높였다. 이 중 공공주택은 280세대(미리내집 140세대 포함)다.
사업은 ‘신속통합기획’ 적용을 통해 공공기여 부담을 완화하고, 용적률을 추가 확보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인근 발바닥공원 재정비와 함께 총 12,795.1㎡의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방학천 복원도 병행된다.
또한, 공공보행통로 2개소(동서 8m, 남북 10m)를 신설해 신학초등학교 통학로 및 인근 보행 접근성을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