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134-15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1,750세대 개발 본궤도

2025-07-03     김영환 기자
장안동 134-15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광역 위치도(출처: 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 돼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됐다.

서울시는 2일, 장안동 134-15 일대(67,951.8㎡)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기획을 통해 최고 36층, 총 1,75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계획안은 ▲순환형 보행녹지체계 구축 ▲36층 내외 고층과 중저층의 유연한 스카이라인 형성 ▲지역 특성을 살린 가로 특화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한천로를 따라서 10m 이상 녹지형 보행축이 조성되며 배봉산~북한산 간 광역녹지축 확산도 꾀한다.

답십리로65길에는 주민공동시설, 한천로36길은 상업활동 중심가, 답십리로변에는 교육시설 중심 거리로 계획됐다. 

서울시는 신속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통기획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주민공람을 하는 재개발 처리기한제를 적용,  올해 안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정비계획 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장안동 134-15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으로 서울 시내 대상지 총 202개소 중 121개소에 대한 기획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