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700·755번지 재개발... 3000여 가구로 탈바꿈
2025-06-27 박지혜 기자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 빌라촌이 3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바뀐다.
은평구에 따르면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진행한다.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는 대부분 1980~1990년대에 건립된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건축물의 노후화, 좁은도로, 급경사지형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평가다.
이에 구는 재공람 공고 후 주민 의견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15개 동, 총 1456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공원·공영주차장·복합청사 등 각종 정비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응암동 755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 아파트 14개 동, 총 1486가구 공동주택 및 복리시설·공원·공영주차장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