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구역 제3지구 정비사업 사업 본격화...32층 업무시설 조성 

2025-06-24     박지혜 기자
조감도 / 출처: 서울시

1호선 종각역과 인사동거리 사이에 위치한 종로구 공평동 1번지 일대에 32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종로구 공평동 1번지 일대 '공평구역 및 공평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 7층, 지상 32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전시시설을 복합개발해 공평동 일대 도심업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지구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서측의 센트로폴리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15·16지구와 함께 공평구역 일대는 새로운 업무지구를 형성하게 된다.

대상지 북·남측으로는 개방형녹지(대지면적의 46.38%)를 조성해 서측 센트로폴리스에서 끊긴 공평동 옛길을 연장한다. 

동측의 공평공원, 경관광장과 녹지를 연결함으로써 도심 내 연속적인 녹지공간과 보행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