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놈될’ 청약시장...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주목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입지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될놈될(되는 곳은 된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60만원으로, 2023년 1800만원 대비 약 14.44% 상승했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34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새 약 8800만원 오른 셈이다. 경기지역은 지난해 1981만원을 기록하며 2000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도 민간 아파트에 대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분양가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인증을 위해서는 고효율 단열재, 창호,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이 추가로 필요해 공사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층간소음 규제 및 각종 안전기준 강화 등도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더 늦기 전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상황이 이렇자,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전용 84㎡가 24억원대에 공급돼 강남보다 높은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경기 과천시 '프레스티어 자이'는 계약 일주일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

경기 광명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도 2023년 5월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으나, 우수한 입지로 주목을 받으며 약 한 달 만에 완판을 이뤄낸 바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억원대에 분양된 해당 단지 전용 84㎡는 올해 11억5357만원에 손바뀜 됐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는 매년 오르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부담스러워 보이더라도 몇 년 뒤엔 합리적인 가격이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 과거에 고분양가로 외면받던 단지들이 지금은 오히려 시세가 올라 거래되고 있는 만큼, 가치 상승 여력이 높은 분양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광주시에서는 효성중공업이 6월 분양 소식을 알린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데다 교통, 생활 편의시설, 자연 등의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광주시는 성남시, 서울 송파·강남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약 14분,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 GTX-D노선(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단 4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경기광주역에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연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 시 수서, 삼성까지 약 10분대, 강남까지 약 30분 내로 접근 가능해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경충대로와 포은대로를 이용하여 광주 전 지역 및 성남,용인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올해 1월 개통한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선) 구리~안성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며, 참조은병원, 이마트, 경안시장, CGV, 행정복지센터 등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을 영구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고,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광주시청에 따르면, 경안천을 따라 풍부한 식재,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전망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 경기도교육청광주도서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