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2동 232번지에 586가구 공급...목동 재개발 탄력
2025-06-13 박지혜 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2동 232번지 일대에 586가구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목2동 23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다. 또 도로가 좁고 골목이 많아 보행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로 꼽힌다.
이번 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성 보정계수 1.71을 적용했다.
허용 용적률이 기존 220%에서 230%로 완화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
지상 22층, 8개 동, 총 586가구(공공주택 88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왕산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열린 보행네트워크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