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 지상 26층·960가구 재개발

2025-05-28     박지혜 기자
위치도 / 출처: 서울시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의 재개발이 속도를 낸다. 오패산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번동 441-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상 26층, 960가구 단지의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패산 자락의 구릉지에 위치한 저층주거밀집지역이어서 보행이 불편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했다. 

서울시는 이번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제1종, 제2종(7층), 제3종이 혼재된 용도지역을 공동주택 부지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또한 오패산터널 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오동근린공원과의 통경축을 형성하고 열린 보행경관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릉지 단차를 해소하기 위해 데크를 설치하고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시설로 하부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