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세대' 신정동1152 재개발, 시공자 2차 입찰
2025-05-27 김영환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1152번지 재개발이 시공자 선정 재입찰에 나섰다.
20일 신정동1152번지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정용, 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입찰 재공고를 내고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한 1차 입찰이 단독 참여로 유찰되자 즉시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사업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44,082.8㎡다. 이 사업으로 지하~지상 규모의 공동주택 970세대(임대 252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 연면적은 157,647.46㎡에 달한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조합이 주관하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참여 안내서를 수령하고, 입찰보증금 130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5월 28일(수) 오후 2시, 양천구 신월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은 7월 14일(월) 오후 2시에 마감된다.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투찰하고, 부속서류는 조합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시공자는 조합총회에서 표결로 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