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교육 인프라 갖춘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눈길

2025-05-16     정소유 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학세권’은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학세권’이나 ‘초품아’를 찾는 30~40대 학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역세권’만큼이나 중요한 입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 확대가 우선적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64만 2,576건으로, 이 중 절반에 육박하는 30만 4,654건이 3040세대의 매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도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에는 유해시설이나 기피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면서,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학원가 접근성 역시 중요하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27.1조 원에서 7.7% 증가한 29.2조 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사교육 참여율과 주당 참여 시간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모들은 주거지를 선택할 때 교육 여건을 더욱 신중하게 따지는 추세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된 지역은 언제나 꾸준한 부동산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부모층이 주택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만큼, 학교와의 인접성은 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며 “학부모들이 찾는 학세권 단지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학세권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분양을 앞둔 곳들 중에서도 교육여건을 잘 갖춘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공급을 앞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꼽을 수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풍무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양도초, 유현초, 신풍초 등 총 4개의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단지 앞 양도중학교와 지역 내 명문 중학교로 알려진 풍무중학교가 가까워 학부모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는 사우역 및 인천 검단신도시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사교육 접근성도 우수하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조감도.

교통여건도 좋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도보 약 10분(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풍무역은 지하철 5호선 연장 계획 노선과 환승 가능한 더블 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연결된 골드라인을 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한강선과의 연계가 가능하며, 향후 5호선 연장노선(한강선,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이 본격화되면 환승 없이 마곡,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직결되는 노선망이 완성될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BL 866가구, 2BL 664가구, 3BL 239가구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