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49번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임박... 1,364세대 짓는다

2025-05-19     김영환 기자
개봉동 49번지 일대 (출처 : 카카오맵)

서울 구로구 개봉동 4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8일 구로구청은 ‘개봉동 4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하고 공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6월 9일까지 33일간이다.

해당 사업은 개봉동 49번지 일대 60,704.5㎡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한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 중 43,283.0㎡를 제2종일반주거지역(33,084.9㎡)과 제3종일반주거지역(10,198.1㎡)로 종상향했다.

공동주택용지는 46,962.2㎡다. 계획에 따르면 지상 최고 35층 규모로 총 1,364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전용면적별로는 △39㎡ 92세대, △46㎡ 199세대, △59㎡ 561세대, △84㎡ 512세대 구성이다. 분양주택 1,144세대와 임대주택 220세대로 구성된다.

이번 재개발은 237동 중 236동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에덴장애인복지관은 존치된다. 구로구청 도시개발과에서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