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잔여세대 동∙호지정 계약 순항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DSR 1단계 적용 전 세대 세대창고 등 특화시설 무상 제공 GTX-D(계획) 주요 이슈 부각, 직접 수혜 기대 분양가 6월부터 추가 상승 예상

2025-05-15     한민숙 기자

경기 광주 곤지암역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아파트가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이다. 당장 7월부터 대출 한도를 대폭 줄이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이 예고된 상황에서, 1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받고, GTX-D(계획) 추진 호재, 다양한 무상 품목들을 제공해 계약에 속도가 붙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투시도 / 현대엔지니어링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더해 구매 부담을 크게 낮췄다.

대출 규제도 덜하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곤지암역 일대에 들어서는 3사(社) 아파트 중 유일하게 1단계 DSR을 적용받아 자금 부담을 줄였다. 금융 당국은 작년 9월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수도권은 1.2%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2단계 DSR) 해왔다. 7월 시행될 3단계에서는 수도권 스트레스 금리를 1.5%로 올리는 등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예고된 상황이라,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은 금융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3월 수도권 분양가는 1년 전보다 10.4% 오르는 등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6월부터 시행될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의무화에 따라 앞으로 분양가가 더욱 상승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가격 경쟁력도 더했다.

곤지암역 일대 분양 단지 중 가장 큰 단지 규모이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조경 면적 비율이 34%로 높고,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단지가 채워질 예정이다. 세대당 약 1.5대로 주차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각 동 지하 1층에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를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힐스테이트만의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고, 저층(1~3층) 세대에는 월패드 및 리모컨을 이용해 거실 창호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며 프라이버시 보호 및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도 좋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곤지암역을 통해 경강선 이용 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신분당선으로 환승 시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GTX-D 노선 추진이 차기 정권의 주요 공약으로 떠오르면서, 곤지암역에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선 시기 확정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도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해 3월 1만3348건으로 전월 대비 37%나 급증했다.

또한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7.4포인트(p) 올라간 107.1을 기록했다. 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의미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와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금이 분양을 받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라며 “실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으며,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 사업)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