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신 기세 이어간다…동탄신도시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 주목
- 2015년 첫 입주 후 10년… 초기 단지 중심으로 노후화 진행 - 최신 설계 갖춘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커지며 분양 관심 증폭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자리잡은 동탄2신도시가 입주 10년 차에 접어들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커지고 있다.
실제 동탄2신도시는 2015년 1월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시간이 흐르며, 초기 단지를 중심으로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신축 아파트로의 이사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
동시에 동탄2신도시로의 입성을 원하는 타 지역 수요자들 역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에 따라 구축 보다는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 A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첫 입주 당시 10년차를 맞이했던 동탄1신도시 입주민들이 유입됐던 흐름이 반복되는 모습”이라며 “특히 분양 시점을 기준으로는 아파트 설계와 주거 트렌드의 격차가 10년이 넘어 12~13년 가량 벌어지면서, 그 사이 빠르게 발전한 최신 설계와 주거환경을 누리고자 하는 니즈가 상당히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동탄2신도시에서는 최근 분양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 속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급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에 무려 11만여 명이 몰려 역대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오는 5월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동탄2신도시에서도 뛰어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송방천공원과 화성산 둘레길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세정초·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카림에비뉴 3차 상가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설계 면에서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최신 트렌드가 곳곳에 반영된다. 특히 최근들어 중요성이 커진 커뮤니티와 조경이 다채롭게 적용된다.
먼저 커뮤니티 시설로는 강남 주요 정비사업 등 고급화 단지에 적용되던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또 아이들의 교육여건과 면학 분위기를 높일 에듀센터를 별도로 마련해 방과후 교실, 독서실, 실내놀이터, 키즈카페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조경은 약 3,200㎡ 규모의 중앙공원인 ‘그린플라자’를 중심으로, 차경숲, 오가닉가든, 아티랑스가든 등 테마 정원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숲속놀이터, 모험놀이터, 새싹놀이터, 아트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공간이 마련한다.
이 밖에도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보했으며, 내부설계로는 판상형 4Bay 맞통풍 구조(일부 제외), 드레스룸, 알파룸, 펜트리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 편의성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신축 프리미엄, 동탄호수공원 도보 이용 등의 강점과 함께 반도체 특수가 기대되는 남동탄 권역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며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큰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