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 최고 49층 복합개발
2025-04-24 박지혜 기자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가 수변과 상업·업무, 복지를 아우르는 도심 속 복합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대문구 유진상가, 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
유진상가는 1970년대 '서울 요새화 정책'의 일환으로 복개된 하천 위에 세워진 건물이다.
한때 서북권의 중심 상권이자 랜드마크였지만 1990년대 이후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이 일대에는 공동주택(1121가구), 오피스텔(92실), 판매·업무·근린생활시설, 복지·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용적률은 700% 이하, 지하 6층~지상 49층, 연면적 28만㎡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