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증서,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수 1700만 명 눈앞 外
카카오뱅크 인증서,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수 1700만 명 눈앞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의 자체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출시 약 2년 만에 17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본인확인, 전자서명 등 각종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금융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로그인 및 본인확인 등이 필요할 때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편의성뿐 아니라 보안 기술력 및 안전성 등에 힘입어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롯데ON ▲G마켓 ▲코인원 ▲티머니 ▲다이소몰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신용대출 비교하기' '통신비 아끼기' 등 카카오뱅크 앱 내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내며 인증 프로세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제휴 금융사 대출상품 조건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이용 시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입력 등 필요했으나,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사용하면 생체인증 또는 PIN번호 만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해 절차를 4단계 단축했다. 각각의 통신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통신요금제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도 본인 확인과 요금 납부 계좌 확인을 카카오뱅크 인증서로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부터 인증서 백업·복원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기를 변경하거나 앱을 재설치하더라도 인증서를 재발급할 필요 없이 백업된 기존 인증서를 복원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인증서가 백업되지 않았다면 카카오뱅크 홈 '인증/보안' 탭의 '인증서 관리' 메뉴에서 '인증서 백업하기' 버튼을 눌러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2.47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약 1700만 명의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계신만큼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제휴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 ‘지구에 진심 WEEK’ 실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오늘(21일)부터 일주일간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해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참여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에 진심 WEEK를 실시한다.
지구에 진심 WEEK는 ▲전 직원 대중교통 이용 및 전력·종이 절약 등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아껴요 DAY’(21일)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룹사 주요 건물을 일시 소등하는‘Turn Off DAY’(22일)에 진행된다. 또한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DAY’(23~25일)까지 연이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다섯번째 캠페인을 ‘산불 피해 복구 및 소방 영웅 지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2억 5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한 데 이어,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 걸음이 된다는 것을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이 되새기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23년부터 실시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절약한 에너지를 금액으로 환산한 총 40억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했다.
하나은행,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 실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부터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2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시 우대금리도 동시에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를 실시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된 상품이다.
특히, 이번 2차로 공급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은 1차 공급 대비 가입 요건의 완화로 지원 가능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만 25~34세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만 25세부터 39세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고, 거주 요건 또한 경기도 내 ‘1년 이상 거주’로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서 1년 이상 거주한 25세~39세 청년이며,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단, 재정 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000만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민원24’를 통해 지원 신청과 가입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My 브랜치'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 원이며, 개설시점의 신용점수 유지 또는 상승을 조건으로 연장 시 최대 500만 원으로 증액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 사용 가능하며(1년 단위 연장), 4월 21일 기준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 금리인 연 3.772%(기준금리신규 COFIX 6개월물)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 상품은 대출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예금 잔액 500만 원까지 연 1.95%의 협약 금리가 적용되며, 외화 환전·송금 시 환율우대, 타행 이체 및 현금 인출 시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2차 판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머니클락’, 하나머니, 커피쿠폰 등 특별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경기청년 YOUNG 하나 체크카드’를 발급 시 발급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첫 사용금액을 5000원 이상 국내 4대 편의점에서 결제한 경우 5000원 현금 캐쉬백 해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된다.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관계자는 “이번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가입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리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신상품 ‘IBK BUDDY’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친구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상품명을 정했다.
‘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등이 조건 없이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주요 외국통화(USD·JPY·EUR) 환율 80% 우대, 전월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 보유 시 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도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IBK BUDDY 카드’는 6대 생활영역(대중교통, 이동통신, 다이소, 배달앱, 편의점, 쿠팡)에서 할인횟수 제한 없이 5%가 할인되는 체크카드이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원의 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된다.
IBK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고 ‘IBK BUDDY 외국인통장’과 ‘IBK BUDDY 카드’를 모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현금 1만원을 계좌로 지급하고, 총 4명에게 갤럭시 S25(256GB)를 제공한다.
‘IBK BUDDY 외국인통장’ 및 ‘IBK BUDDY 카드’ 가입은 기업은행 영업점 및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i-ONE Bank Global을 통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자체 설문조사,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개발했다“랴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지속 청취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협업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 출시하고,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실시한다.
출시에 앞서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20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가입 기회를 제공했다. 오늘(21일)부터는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고객도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1일까지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개설 이벤트에 참여한 후 본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모니머니 3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서만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지난 2024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의 금리(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p, 2025.04.21기준, 세금공제 전)를 제공한다.
본 통장은 삼성금융네트웍스와의 연계를 통한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시킴으로써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고객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하며 기획한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우리금융, 문화 격차 해소 지원사업 ‘우리함께 무대로’ 추진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문화소외계층 초·중등생을 위한 문화 격차 해소 지원사업 ‘우리함께 무대로’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 진로 탐색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공연‘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관람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서울시 내 문화소외계층 초·중등생 2000명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은 학기 중에만 진행되며, 학교 단위로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매월 신청할 수 있다. 단,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초·중등생 200명을 선발해 연간 총 15회에 걸친 문화예술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도 계획돼 있다.
연극공연을 관람한 중학생은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문화공연을 직접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 관람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사업 일환으로 ‘굿윌스토어’매장을 건립하고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 지원사업‘우리루키’,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우리 원더패밀리’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핀다, 프리랜서 은행 대출 1년 새 분기 평균 300%씩 성장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는 자사 AI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 앱의 프리랜서 사용자들의 대출 중개 규모가 지난 1년 새 분기 평균 300%씩 성장했다.
핀다는 지난 1년 사이 프리랜서에게도 좋은 조건의 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은행권 상품 라인업을 3배 이상 늘렸다. 은행권에서 금리 조건이 좋은 정책대출 상품의 승인 조건을 개인사업자 및 프리랜서 등으로 넓히며 이들의 선택폭이 넓어진 셈이다. 이 결과로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프리랜서들이 핀다로 받은 대출 건수는 분기마다 평균 305.7%씩 늘었고 약정 금액도 389.2%씩 대폭 증가했다.
핀다 프리랜서 사용자들은 다른 직군과 차이 없는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기도 했다. 이들이 계약한 한 시중은행의 비상금대출 평균 금리는 6.2%로 전체 사용자들의 평균 금리인 6.22%보다 낮은 편에 속했다. 이들의 평균 대출 실행액이 가장 컸던 자동차담보대출(1678만 원)도 전체 사용자들(1624만 원)보다 한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핀다의 프리랜서 사용자들은 꾸준히 증가세다.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나며 전체 사용자의 10%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이들의 한도조회 건수도 170% 증가해 올해 1분기에 28만 3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약 4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프리랜서 등 기존 금융권에서의 인정 소득 범위가 턱없이 부족했던 이른바 씬파일러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라며 “이들의 실질 소득이나 소비 데이터 등 비금융 정보를 결합한 핀다만의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활용하여,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하더라도 대출 승인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