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500억' 군포3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돌입
2025-04-21 김영환 기자
경기도 군포시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15일 코리아신탁(주)은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하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신탁은 지난해 7월 군포3구역 재개발 사업의 지정개발자로 고시되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포3구역 재개발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8번지 일원 25,063㎡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55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공사비는 3.3㎡당 650만 원 이내로 예정했다. 연면적(77,375.80㎡)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1,521억 원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공동수급(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입찰지침서를 수령하여야 하며, 입찰보증금 30억 원(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4월 24일(목) 오후 2시,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마감은 5월 15일(목) 오후 2시다. 최종 시공자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표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