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평당 929만원’ 용산 청파1구역 시공자 선정 돌입
2025-04-17 김영환 기자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청파제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정희, 이하 조합)은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섰다. 조합은 시공자의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등) 참여를 권고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청파1구역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 32,390㎡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62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정 공사비는 3,556억 원(VAT 별도)로 책정됐다. 3.3㎡당 929만 원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공동참여는 불허하며, 시공자가 보유한 최상위 브랜드로의 참여를 권고했다. 입찰을 원하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70억 원(90일 이상 이행보증보험증권)이다.
현장설명회는 4월 18일(금) 오후 2시 청파동2가에 위치한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입찰 마감은 6월 2일(월) 오후 3시이며, 같은 날 오후 4시에 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