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1구역, 전용 84㎡ 조합원 분양가 13억 추정

2025-04-15     김영환 기자
당산1구역 재개발 예정지 일대(출처 : 카카오맵)

서울 영등포구 당산1구역 재개발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0일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 당산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2024년 12월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했다.

정비구역의 총 면적은 30,973.2㎡다.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68%를 적용하여 최고 39층 규모로 공동주택 737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세대 구성은 조합원 분양 277세대, 일반분양 241세대, 임대주택 219세대로 계획됐다.

추정 비례율은 118.50%로 산정됐다. 총 수입은 약 7,533억 원, 총 지출은 4,563억 원, 종전자산 추정액은 2,506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른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은 △39㎡형 7억 273만 원, △59㎡형 10억 3,978만 원, △84㎡형 13억 631만 원, △102㎡형 15억 92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