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1구역 재개발, 시공자 찾는다

2025-04-01     김영환 기자
군포1구역 재개발 예정지 현장 (출처 : 카카오맵)

경기도 군포시 군포1구역 재개발이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31일 군포1구역 사업시행자 대한토지신탁(주)은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다. 앞서 27일 마감한 2차 입찰이 참여업체 부족으로 유찰되자, 즉시 수의계약 절차에 착수했다.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 40,602.1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9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연면적은 151,632.56㎡다.

공고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이며, 컨소시엄 참여는 불허했다.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표결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적격심사방식이다. 50억 원 상당의 입찰보증금을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입찰 마감은 4월 4일 오후 2시다. 입찰은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서 및 부속서류(USB 포함)는 군포1구역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전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수용 공문 제출로 갈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