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동 노후주택가, 49층·2999가구 대단지 탈바꿈

2025-03-19     박지혜 기자
자양동 57-90번지 일대 위치도 / 출처: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대 노후주택가가 49층, 2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안을 수정가결했다.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된 대상지 일대(자양동 57-90번지)는 보행과 주차가 열악한 노후 주택지이다.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후 지난해 1월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자양동 57-90번지 일대는 한강변 리드미컬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한 최고 49층 이하(최고 높이 150m 이하)로 계획해 총 2999가구(임대주택 554가구 포함) 대단지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또 단지 중앙에 선형 공원을 조성해 한강으로 연결되는 녹지보행중심의지구 통경축 60m를 계획했으며, 한강으로의 개방감 있는 열린경관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