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동 신향빌라 재건축 속도
2025-03-19 박지혜 기자
1986년에 준공돼 지어진지 39년이 된 광진구 중곡동 신향빌라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광진구 중곡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변경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광진구 중곡동 18-24번지 일대 신향빌라는 2022년 6월 2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12층 이하,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로 정비계획 결정 고시된 바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2021년 10월 시행된 서울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의 규제 개선 정책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최고 20층 이하로 완화하는 한편,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하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을 235%까지 완화 받아 사업성을 높였다.
신향빌라는 1986년도에 준공돼 낡고 노후된 주택지로 꼽혔왔다. 이번 결정은 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시행한 2종 7층 규제 완화정책이 적용된 재건축사업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