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개 부문 석권 外

2025-03-13     정소유 기자

우리금융,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개 부문 석권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이하 우리금융)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이미지. 출처 : 우리금융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차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상이다.

우리금융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는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편으로 각각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엠버서더인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새해 해돋이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미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1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 루키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 2년 연속 진행된 ‘우리루키프로젝트’를 소개한 광고다. 이 영상은 시청각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치료 지원 사례를 통해 ‘우리라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서울영상광고제 2024’에서도 두 광고로 파이널리스트 부문상을 받았다. 2021년과 2022년 그룹PR 영상으로 수상한 데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하나금융,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이하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영 케어러)의 돌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한 후 아동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출처 : 하나금융

■ 함영주 회장, 가족돌봄아동 가정 직접 찾아가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행복상자 전달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하나금융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새학기를 맞이해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느라 이른 나이부터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9세)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함영주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및 멘토링 실시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의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키로 했다. 이에 더해 5월 가정의 달에는 과일, 영양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특식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 가정에 지역 협력기관의 멘토링 담당자를 매칭하여 격월로 유선 및 대면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감과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지자체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의 추천을 통해 각 가정의 소득수준, 질병 및 장애의 정도, 가족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저소득 가정의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밖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지원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6년여에 걸쳐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 및 교육 지원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지원 ▲장애 아동ㆍ청소년 대상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 사업 추진 등 미래세대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 라이선스 동시 취득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 등록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NH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 두 번째로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출처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투자자문업 등록을 통해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전반에 걸친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문업 등록을 기반으로 농협은행만의 특화된 투자자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 AI로 다시 만난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편 영상 200만 회 돌파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이 AI기술을 활용하여 다시 만나게 된 할머니와 며느리 사장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의 조회수가 200만 회를 돌파했다.

출처 : KB금융

지난 2월에 공개한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본 콘텐츠를 기획했다.

2분 30초로 구성된 영상에서 최신 AI 기술로 재현된 시어머니는 막내딸처럼 아꼈던 며느리에게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이 담긴 인사를 전한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영상을 본 정수연 사장님과 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엄마가 돌아와 찍은 것 같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랫동안 소망했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할머니 토스트편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것이야 말로 AI의 순기능“, “할머니의 자리를 대신해 매일 정성스럽게 토스트를 굽는 모습에서 사랑과 그리움이 전해진다” 등 다양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KB금융 관계자는 “할머니의 생전 모습을 그리워하는 가족과 단골손님들에게 최신 AI기술을 활용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향한 진정성 있는 지원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B마음가게’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477여개의 ‘착한가격업소’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KB국민카드도 송파구청과 다양한 금융 거래 통계정보 등을 활용한 ‘KB금융데이터’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B마음가게 캠페인 할머니 토스트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 2025 고객자문위원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5 신한은행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부행장, 2025 고객자문위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출처 : 신한은행

고객자문위원 제도는 ▲신상품 출시 전 사전점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제안 ▲상품 및 서비스 체험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고객중심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 제도다.

이번 자문위원은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단이 새롭게 모집됐다. 자문위원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고객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 이후 AI 브랜치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객자문위원들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만든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5년도에는 기존 금융소비자보호 자문단과 함께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위원들의 새로운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 서비스들에 반영해 포용적 금융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일류 신한’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용돈받기’ 출시 2달 만에 100만 가입자 돌파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 1월 버즈빌과 제휴해 선보인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2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출처 : 케이뱅크

용돈받기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매일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서비스다.

여기에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 기능도 있어 소액 용돈벌이가 가능하다.

이처럼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앱테크족에게 인기를 끌며 2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050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60%에 달하며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40대가 31.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7.8%), 30대(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앱테크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발간한 ‘금융 앱테크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30대 이하 청년층보다 앱테크를 이용해 적립한 포인트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며 더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용돈받기 가입자 열 명 중 여덟 명(78.8%)은 ‘돈나무 키우기’를 함께 이용하며 매일 보상을 얻고 쏠쏠한 앱테크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나무 키우기는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선보인 대표적인 앱테크 서비스다. 매일 물과 영양제를 주며 돈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현금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최종 성장단계까지 돈나무를 키우면 최대 10만 원의 보상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테크 서비스인 용돈받기와 돈나무 키우기를 통해 받은 리워드는 케이뱅크 계좌로 실시간 입금되며 바로 사용 가능한 현금으로 제공된다. Hi teen 또는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물가에 간단한 참여로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전 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며 금융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