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1구역, 신탁방식 재개발 본격화
2025-03-17 김영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1구역이 신탁방식 재개발을 추진한다.
11일 남양주시는 퇴계원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한토지신탁(주)을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대한토지신탁(주)은 지정고시일로부터 사업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퇴계원1구역 재개발사업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 261-16번지 일원 25,152㎡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조합설립추진위가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건폐율 60%,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7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25,152㎡ 중 제1종일반주거지역(24,553㎡) 전체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했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가깝고, 퇴계원초등학교 및 퇴계원중학교가 가까운 입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