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랜드마크 인기… 동대구역 인근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기대

지역 상징하는 건물은 도로변 위치… 아파트도 억대 프리미엄 형성 경관광장부터 동대구역 이어지는 출구 예정된 ‘e편한세상’ 본격 분양

2025-03-05     김영환 기자

도로변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역을 최단거리로 누리는 특장점은 물론 도로 진입도 편리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래미안에스티움’은 도로변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전용 84㎡가 작년 하반기 16억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10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도로변에서 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고, 저층부에 조성된 상업시설도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보니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하면서 지역을 상징하는 아파트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대구에서는 ‘수성범어W’가 도로변에 위치한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지역 대장주로 자리매김했다. 이 단지의 전용 84㎡는 지난해 14억7000만원에 손바뀜되며, 분양가보다 7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분양시장에서도 도로변 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에 분양된 ‘래미안원펜타스’는 도로변에 위치한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 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무려 9만3864명이 몰리며, 평균 527.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든 상가든, 오피스든 지역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건물은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큰 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까지 갖춰 랜드마크로 자리잡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지하철 역과 밀접한 아파트의 경우 철도, 도로 등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투시도

이런 가운데,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맞은편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가 본격 분양에 돌입해 화제다. 동대구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도로변에 위치해 대구 핵심 지역으로 통하는 대로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 일정은 3월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어 1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대구광역시는 물론 경상북도 거주자도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할 경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므로 입주 전 전매를 진행할 수 있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타 단지에서는 누리기 힘든 차별화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출구 신설 사업은 관계기관 및 사업주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지연·취소될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 이용이 편리하고, 입주민들이 이를 더욱 용이하게 누릴 수 있도록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조성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내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진입이 용이한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 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범어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른 동대구에서도 가장 핵심 입지인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 개발로 공급된다. 대구 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고속터미널이 랜드마크로 재탄생 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다.

또한 건너편에 위치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4호선(엑스코선)이 개발되면 더블 초역세권으로 거듭나 대구를 대표하는 교통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대구역에는 △대구지하철 5호선(순환선)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신공항 순환철도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다수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들은 추진 중인 사업들로 향후 사업주체 사정에 따라 변경·지연·취소될 수 있다.)

이처럼 빠르게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전체 동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분양 아파트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고, 부실 시공 등에 대한 위험도 비교적 낮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