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프리마호텔 용지, 49층 호텔·주거·문화시설 조성
2025-03-04 박지혜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용지가 49층 복합건물로 바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강남구 청담동 52-3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기존 프리마호텔 용지로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일대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된 곳이다.
관광호텔을 용적률의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오피스텔, 공동주택,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한류관광 문화 산업 벨트 내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상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