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 일대 모아주택 5개소 추진...1949가구 공급
2025-02-25 박지혜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동 일대에 모아주택 5개소, 1949구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도봉구 방학동 618 일대 모아타운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모아주택 5개소에서 기존 1296가구보다 653가구 늘어난 총 1949가구(임대 371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78.6%, 반지하 주택 비율이 78.3%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제2종 일반(7층 이하) →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한다.
또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따른 교통량 등을 고려해 도당로13다길의 폭을 6m→12m로 넓히고, 대지 안의 공지를 활용해 보도를 조성키로 했다.
통학로 보행 안전을 위해 방학중학교 변 건축한계선을 6m로 지정하고 보도부속형 전면공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아타운 내 폐지되는 주차장을 고려해 시장 방문객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공원 하부에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