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5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1,336세대 짓는다

2025-02-21     김영환 기자
하계5단지 현장 (출처 : 카카오맵)

640세대 하계5단지가 1,336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20일 서울시는 하계5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여 고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제9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해 총 1,33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을 맡는다.

사업은 노원구 하계동 272번지 하계5단지 일대 2만 8,785.30㎡를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1,336세대 규모다. 준주거지역으로 용적률 476.44%를 적용한다.

모든 세대는 통합공공임대 및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39~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 59㎡ 총 376세대, 전용 84㎡ 182세대 등 중형 면적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역편의시설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위한 공간과 사회복지관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