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로4가 모아주택 짓는다…604가구 공급
2025-02-17 박지혜 기자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71번지 일대에 재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이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지역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74%에 달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24%에 이르는 저층 주거 밀집지역이다.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 부족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해 지난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604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 390가구에서 214가구 늘어난 규모다.
도로 폭(기존 8m→12m)도 넓어진다. 용산문화원과 주민센터,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보행 통로도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