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주공12단지 정비구역 지정 임박… 49층 재건축 추진

2025-02-18     김영환 기자
철산주공12단지 재건축 예정지 현장 (출처 : 카카오맵)

광명시 철산주공12단지가 49층 높이 2,753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

14일 광명시는 철산주공12단지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의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람(안)에 따르면 철산주공12단지 일대 128,614㎡ 중 자연녹지지역(24,400㎡)을 제외한 10만 3,213㎡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심의 완화를 통해 중첩용적률은 330%가 적용되었으며, 최고높이는 130m에서 143m로 완화됐다. 이에 따른 공동주택 공급물량은 2,753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486세대, △60~85㎡ 이하 1,917세대 △85㎡ 초과 350세대 구성이다.

주민설명회는 2월 26일(수) 오후 3시 30분 광명시민회관 1층에서 열린다. 공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로 지정됐다. 관련 자료는 광명시 균형개발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서는 공람기간 내 같은 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