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규모 '만수주공' 재건축사업 본격 추진
2025-02-07 박지혜 기자
인천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만수주공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만수주공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남동구에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추진준비위는 앞서 수립한 정비구역안을 바탕으로 만수주공 토지·건축물 소유자 6273명 중 64.27%에 해당하는 4032명의 동의를 받았다.
만수주공(1∼6단지)은 총 6866가구 규모로 인천 최대 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다. 1986∼1987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을 넘긴 상태다.
추진준비위는 2035년까지 만수동 297번지 일대(419만320㎡)에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1만159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재건축사업의 첫 단계인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