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진흥5차 재건축… 비례율 89.53% 추정

2025-02-06     김영환 기자
안양 진흥5차아파트 현장 (출처 : 카카오맵)

경기도 안양 진흥5차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한다.

안양시는 지난달 24일 진흥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지형도면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5차 아파트 일대 1만 8,384㎡의 정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시문에 따르면 건폐율 50%, 용적률 280%를 적용한다. 지구 내 제2종일반주거지역(17,661㎡) 전체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여 최고 27층 높이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의 비례율은 89.53%로 추산됐다. 종전자산총액은 1,589억 원, 총 수입은 3,333억 원, 총 지출은 1,903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은 ▲전용 59㎡ 약 6억 6,100만 원 ▲전용 74㎡ 약 7억 6,200만 원이다.

한편, 진흥5차는 안양동 908-4번지 일원에 1987년 입주한 아파트다. 총 세대수는 432세대다. 녹지 환경이 뛰어나고 안양역 및 안양1번가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안양서초 통학구역이며, 삼덕공원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