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연장선 또다시 유찰...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

2025-01-24     박지혜 기자
우이신설선 연장선 노선도 / 출처: 서울시

우이신설선 방학역 연장 공사가 또다시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을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두 차례 공고했다. 

하지만 최근 재공고 마감에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로 유찰됨에 따라 결국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2월 중순부터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기본설계를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의 노선과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