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2세대' 군포1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돌입

2025-02-03     김영환 기자
군포1구역 재개발 예정지 현장 (출처 : 카카오맵)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 대한토지신탁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컨소시엄은 전체회의 표결 결과에 따라 불허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안내서를 수령하고, 입찰보증금 50억 원을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2025년 2월 4일 오후 2시, 당동 소재 군포1구역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입찰 마감일은 같은 달 25일 오후 2시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 입찰서 개봉을 진행한다.

한편, 군포1구역 재개발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 40,602.10㎡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 공동주택 9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지로, 대한토지신탁이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지정개발자)로 지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