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수색8구역, 최고 29층·621가구로 재탄생 

2025-01-22     박지혜 기자
수색8구역 위치도 / 출처: 서울시

서울 은평구 수색8구역이 621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색8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수색변전소 인근에 위치한 수색8구역(면적 2만9884㎡)은 2008년 5월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주민 이주를 완료하고 철거를 진행 중이다.

변경안에 따라 은평구 수색동 17-28 일대 수색8구역에 지하 3층~지상29층 8개 동, 621가구가 공급된다. 기존보다 43가구가 늘었고, 공공주택도 104가구 포함됐다. 

수색8구역과 수색9구역에는 미래형 공공도서관(연면적 약 7500㎡)도 건립된다.

수색8구역은 이번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