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세대" 방학동 618번지 일대 모아타운 공람 시작
2025-01-13 김영환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동 618번지 일대가 1,860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난다.
8일 도봉구는 방학동 61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의 주민공람 공고를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도봉구청 12층 재건축재개발과를 방문해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관리지역의 전체 면적은 약 98,115.6㎡로, 이 중 70,313.8㎡가 공동주택 용지로 사용된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78.6%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모아타운 사업은 5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1구역(방학동 318) 568세대, △A-2구역(방학동 632-13) 235세대, △A-3구역(방학동 635) 374세대, △A-4구역(방학동 618) 405세대, △A-5구역(방학동 620) 278세대를 짓는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353세대(19%)가 공급된다.
건폐율 60%, 기준용적률 200%를 적용하여 상한용적률은 250%다. 이외에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로, 공원,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