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7구역 재건축, 시공사 두 번째 유찰...수의계약 전환
2025-01-10 박지혜 기자
방배7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결국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방배7구역 조합이 최근 진행한 입찰 의향서 접수에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제출함에 따라 또다시 유찰됐다.
앞서 시행한 입찰참여 의향서 접수에서도 삼성물산이 단독 제출하면서 경쟁입찰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실상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방배7구역 조합은 수의계약 공고를 낸 상태이며, 입찰마감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91-3번지 일대(1만7549㎡ 부지)에 지하4층~지상19층 3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규모는 작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많고, 지하철7호선 내방역 등이 가까운 입지여서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 받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