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460 모아타운 지정 본격화... 1,766세대 짓는다

2025-01-10     김영환 기자
쌍문동 460번지 모아타운 예정지 일대 (출처 : 카카오맵)

서울 도봉구 쌍문동 460번지 일대가 1,766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8일 도봉구는 '쌍문동 460번지 일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 의견은 구청 재건축개발과에 제출할 수 있다.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쌍문동 460번지 일대 모아타운의 면적은 약 87,774㎡이며, 공동주택 용지는 62,429㎡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77.5%로 법적 기준인 50%를 크게 초과했다.

총 4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모았다. 네 곳은 △쌍문동 460-97 일대(사업추진구역1, 16,068.7㎡) △쌍문동 460-41 일대(사업추진구역2, 14,377.5㎡) △쌍문동 460-108 일대(사업추진구역3, 16,046.5㎡) △쌍문동 286-42 일대(사업추진구역4, 15,936.1㎡)로 나뉜다.

건폐율 60%, 기준용적률 200% 이하가 적용되었으며, 법적 상한용적률은 최대 250%다.

이를 반영한 각 구역별 세대 규모는 △1구역 452세대(임대 128세대) △2구역 394세대(임대 99세대) △3구역 468세대(임대 124세대) △4구역 452세대(임대 87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