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OHO SOLution’ 카드 선보여 外

2025-01-09     정소유 기자

신한은행, ‘SOHO SOLution’ 카드 선보여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함께 기획한 ‘SOHO SOLution(소호 솔루션)’ 카드 2종을 출시했다.

소호 솔루션 카드. 출처 : 신한은행,신한카드

소호 솔루션 카드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특화 상품으로 국내외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형’ 2종으로 출시했다.

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0.5%적립(월 최대 4만 포인트) ▲주유·할인점·손해보험 등 이용금액 업종별 최대 4% 추가 적립(월 최대 2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마일리지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연 최대 3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호 솔루션 카드 2종 모두 공통적으로 ▲가맹점 매출대금 신한은행 입금계좌 지정 시 매출액 0.3% 적립(월 최대 3만 포인트) ▲해당월 이용금액 즉시 결제 시 금액의 0.3% 적립(월 최대 1만 포인트)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포인트형’의 경우 월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현금 전환도 가능하다.

양사는 소호 솔루션 카드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에게는 최대 2만 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1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하고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쿠폰 5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를 사용하시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혜택을 양사가 함께 고민해 포인트 적립률을 높이고 가맹점 혜택도 추가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솔루션을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신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설 명절 중소기업 15.1조 원 규모 금융 지원 ▲기업고충 지원센터의 맞춤형 컨설팅 제공 ▲신용장 만기연장 기준 완화를 통한 신속지원 등 다양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은행, 오는 6월 ‘런던트레이딩센터’ 오픈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국제 금융 중심지인 영국에 런던트레이딩센터(London Trading Center)를 오는 6월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전경사진. 출처 : 우리은행

런던트레이딩센터는 지난해 7월 설치한 ‘런던 FX데스크’를 기반으로 외환거래(FX)·유가증권·파생상품 등 자체 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환전·환헷지 등 고객 거래 업무까지 수행 가능한 해외 거점점포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센터 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올해 6월 업무 개시를 목표로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런던트레이딩센터가 설립되면 런던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운용자산 다변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정책당국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추진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법인 ▲국내 기업의 해외 영업소 ▲외국인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박형우 부행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신 수익원을 확보하고 비이자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은행은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및 원화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정부의 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매일 미션 참여하고 리워드 받는 ‘용돈받기’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대표 이관우, 이영호)과 제휴해 일상 속 간단한 활동이 즐거운 보상이 되는 ‘용돈받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케이뱅크 전경. 출처 : 케이뱅크

용돈받기 서비스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방식이다.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과 같은 간단한 미션을 비롯해 회원가입, 보험금 조회, 상담 신청 등을 수행하면 용돈을 받을 수 있다.

버즈빌 자료에 따르면 버즈빌 기존 제휴사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리워드를 받은 유저 중 매월 30만명 이상이 월 평균 5700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한 미션 수행만으로도 커피값 한 잔 정도를 모을 수 있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기능도 제공한다. 미션 수행과 별개로 매일 1회 용돈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랜덤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미션 수행 이후 케이뱅크 계좌로 실시간 입금되며 유효기간이나 사용처 제한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현금으로 제공된다.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Hi teen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케이뱅크는 앱에서 간단한 참여로 보상을 얻는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물과 영양제를 주며 돈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현금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입출금 리워드는 입출금을 비롯해 자동이체 출금 등 거래를 하면 최대 1000원 현금 또는 최대 1만원 캐시백 쿠폰이 들어 있는 리워드카드가 지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버즈빌과 협업해 케이뱅크 앱에서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쏠쏠한 보상을 얻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고객이 앱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혜택을 얻는 앱테크 기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KOTRA, 혁신·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위해 MOU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7일(현지시간) KOTRA(사장 강경성)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통합한국관에서 혁신·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Scale-up)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통합한국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오른쪽)와 강경성 KOTRA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IBK기업은행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유망기업 발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과 KOTRA의 협력은 혁신·벤처스타트업들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금융 및 비금융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관련 정책효율을 보다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최근 CES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우리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하며 국내기업의 혁신을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CES 2025에 단독 부스와 IBK창공관을 직접 운영하며 중소기업금융에 대한 IBK의 세계적 역량을 홍보하고 국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