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통 이어가 外

2025-01-08     정소유 기자

KB금융,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통 이어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은 지난 6일 주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양종희 회장의 친필 서한을 발송하여 신년맞이 인사와 더불어 지난 10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 출처 : KB금융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금번 친필 서한을 통해 “최근 대한민국을 둘러싼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금리·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영업환경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깊이 공감하며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KB금융은 지난 10월 공시를 통해 주주들께 약속드린 그룹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KB금융의 밸류업 계획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KB금융의 강점인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본원 수익력을 제고하고, RoRWA (위험가중자산이익율)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12월 9일 비상계엄 직후 투자자 우려와 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서한을 발송하고 그룹 및 일대일 미팅을 열었고,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2025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2025 신한 프리미어(Premier)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2025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 개최. 출처 : 신한은행

2025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는 ‘신한 프리미어’와 ‘아르티브’가 협업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신한 프리미어는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이고, ‘아르티브’는 2023년 신한은행의 사내벤처로 독립한 기업이다. 아르티브는 미술작품 및 작가 정보제공 서비스 ‘아트픽하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의 전시공간은 ‘공존의 미학 : 자연, 인간, 환경을 잇다’를 테마로 한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자연, 인간, 환경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두 번째 섹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이야기와 작가의 의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025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난 7일에는 ‘신한 프리미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시회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 프리미어’와 사내 밴처·신사업으로 독립 분사한 ‘아르티브’가 함께 아트페어를 열 수 있어서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자산연결 ‘랜덤머니 지급’ 이벤트 진행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자산연결 시, 소비패턴에 따라 페이태그를 받은 후 이를 랜덤 머니로 전환 증정하는 ‘나의 소비패턴 분석하고 랜덤머니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 전경사진 출처 : DGB금융

본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며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자산연결’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자라도 최초 자산연결을 하지 않았다면 이벤트 대상이 된다.

‘나의 소비패턴 분석하고 랜덤 머니 받자’ 이벤트는 ‘페이태그’를 활용한 디지털 컨텐츠의 ‘펀 마케팅’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소비 패턴에 따라 ‘페이태그’가 생성되는데 이를 클릭하면 랜덤으로 돈이 지급되고, 이후 조건을 충족하면 이 돈을 배로 불릴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추가 제공되어 최대 2만 1600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페이태그는 이벤트 참가자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후 소비 테마별 기준 충족 시 제공되는 디지털 컨텐츠다.

예를 들어 ‘편의점’ 업종에서 소비가 확인될 경우 iM뱅크 캐릭터 단디가 편의점 음식을 먹는 일러스트가 새겨진 ‘카드 이미지’의 디지털 컨텐츠 페이태그가 생성되는데, 이벤트 페이지에서 획득한 페이태그 이미지를 클릭하면 랜덤으로 10원에서 200원까지의 돈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페이태그가 생성되는 소비 카테고리는 ‘온라인 쇼핑, 배달, 카페·디저트, 편의점, 자동차, 운동’의 6개 분야로, 항목별 세부 페이태그 총 12개가 생성된다.

iM뱅크 관계자는 “신년 시즌에 맞춰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소비 분야를 특정해 6개를 설정했는데, 마이데이터를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한 이후 연관 소비 분야로 연결될 경우 이를 인지해 ‘페이태그’라는 디지털 컨텐츠가 생성되는 방식이다”라며 “6개 분야 12개 페이태그를 설정해두었는데 ‘편(의점)식 주의자(편의점 소비)’, ‘득근의 신(운동 소비)’ 등의 카드 이미지가 생성되어 이를 클릭하면 랜덤 머니가 지급되는 게임방식의 형식으로 고객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고자 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페이태그 랜덤 머니 지급 후 이를 배로 불릴 수 있는 ‘뻥튀기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인 ‘신용점수 조회, 숨은 보험금 찾기, 투자분석 서비스, MY캘린더, MY가계부, 연말정산 점검’의 6개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급되며 2~9배로 금액을 불릴 수 있어 최대 2만 1600원의 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알뜰한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디지털 앱테크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귀여운 캐릭터 결합을 통해 게임처럼 조건을 충족하는 형식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면서 “새해에도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토스뱅크, 겨울나기 캠페인 성료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일상 속 기부의 가치를 캠페인으로 확장한, ‘토스뱅크 겨울나기 캠페인(이하 겨울나기 캠페인)’이 약 4만 건의 기부 행렬 속에 마무리됐다. 고객들은 새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눴고, 이 마음은 연말 유기동물들에게 새 삶을 되찾아줬다.

출처 :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위기 속 유기동물들의 생명을 구하는 겨울나기 캠페인을 지난해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이 기간 총 기부 건수는 3만 8300건이었다. 총 1억 13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들은 토스앱 내 겨울나기 캠페인 페이지에서 단돈 1000원으로도 기부 참여가 가능했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소액으로도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기에, 이른바 ‘기부의 일상화’가 가능했다.

연령별로는 3명 중 1명(34%)은 20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30대(22%) 10대(18%) 40대(14%) 50대 이상(11%)이었다.

성별로는 4명 중 3명(73%)은 여성이 많았다. 특히 2030 여성의 비중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4차례에 걸쳐 기부에 참여한 고객도 있었으며, 1인 평균 금액(3087원)을 훨씬 웃도는 21만 원을 기부한 고객도 있었다.

앞서 진행된 기부 캐시백은 4개월 만에 3만 38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고객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쌓여, 모인 금액은 4000만 원에 달했다. 이렇게 동물자유연대에 전달된 구호금은 위기 속 새 생명을 구하는 데 쓰였다. 이 같은 고객들의 호응은 이번에 겨울나기 캠페인이 기획, 시작되는 밑거름이 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기에 부담 없이 기부를 시작하고, 또 반복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던 이번 캠페인의 취지가 ‘기부의 일상화’로 구현되며 고객들에게 충분히 전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더해 위기 속 동물들에겐 새 생명이라는 가치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동물자유연대는 20년 넘도록 생명이 위급한 동물을 직접 구조하고 치료하며 보호해 온 곳이다. ▲구조팀이 직접 출동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을 직접 구조해 치료하고 ▲구조한 동물을 직접 운영 중인 보호소 ‘온센터'를 통해 회복하도록 하며 ▲새로운 가족을 찾아 입양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뱅크-충남신보, 소상공인 지원 MOU체결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과 손잡고 충청남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 김석 뱅킹그룹장(왼쪽)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오른쪽)이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충남신보에 20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0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충남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충남신보와의 협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충남 이자지원 대출'은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년 동안 최대 연 1.5%p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충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와 상생보증 업무 협약을 맺고 '충남 상생보증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충남 이자지원 보증서대출'까지 출시하는 등 충남신보와의 협업을 이어왔다.

카카오뱅크는 지원이 시급한 대상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핀셋 지원'에도 앞장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충남신보와 함께 농림어업 · 장애인기업 · 자활기업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 상품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기관으로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 외에도 서울·경북·전남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해왔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가고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제공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도 카카오뱅크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 절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