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장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3차 도전
2025-01-08 김영환 기자
부산 명장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세 번째로 도전한다.
7일 명장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태복, 이하 조합)은 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시공자 선정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해야한다.
현장설명회는 1월 15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소에서 열린다. 입찰 마감일은 2025년 2월 17일 오후 2시다. 개찰은 같은 날 3시 조합 사무소에서 진행한다.
한편, 명장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300-55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약 55,177㎡(16,69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