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8구역 시공사 선정 현설, 두산·KCC 참여
2025-01-07 김영환 기자
괴정8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6일 괴정8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두 개의 건설사가 참석하여 시공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건설사는 △두산건설 △KCC건설 총 2곳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100억 원으로, 마감 전에 현금 5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50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 마감일은 2025년 2월 3일 오후 4시다. 입찰자는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전자입찰서를 제출하고, 입찰 관련 서류는 밀봉하여 조합 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입찰서는 같은 날 오후 6시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괴정8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494-1번지 일대 총 4만 5,946.2㎡ 면적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4층 규모로, 총 923세대(임대 9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