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홀딩스, 올해만 400% 성장... 내년 '120억' 달성 목표
2024년 매출액 약 400% 성장…각종 기관장상 수상하며 업계 인정 받아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서비스 및 데이터 바우처 사업 확대 예정 1월부터 시리즈A 투자유치 활동 본격 개시
스타트업 276홀딩스(대표이사 신인근)가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각종 자금 지원 사업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며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해에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76홀딩스의 올해 매출액은 직전년도 대비 약 400% 성장한 41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생산 원재료를 구매 대행해주는 플로우페이 서비스의 실적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구체적으로 음성 인식 비상벨 공공 조달 사업, K뷰티 상품의 인도 간접 수출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들에 적기 사업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일례로 CCTV에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경남 함안 지역 공공 조달 사업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에게 276홀딩스는 플로우페이를 활용해 총 2.5억 원 가량의 선자금 투입으로 사업을 성료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배달 시장 확대로 수요가 증가한 천연 원료 합성 일회용기 제조사에게는 플로우페이로 2억 원의 원재료 조달 자금을 지원해 일회용기 납품일정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인정받아 276홀딩스는 올해 과기정통부장관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등 각종 기관장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 2025년 목표 매출액 120억 원 달성 목표
276홀딩스는 올 해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사업을 재정비하고 서비스 확장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내년에는 올 해 대비 300% 성장한 매출액 1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종 신규 서비스 및 사업 확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합니다.
먼저 서비스 대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자금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원자재 구매 대행 서비스인 플로우페이로 식당, 소매 유통업 사업자 등에 물품을 선공급하고 결제 여신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전체 한식당 41만개 중 1%인 4000개 업장에 매월 소요되는 식재료 구매비용의 30%씩만 선공급한다 가정할 경우 연간 총 1040억 원의 자금 지원 효과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플로우페이의 영업이익 (수수료 2.5% 기준)만 약 26억 원이 기대됩니다.
식당뿐만 아니라 불경기에 시달리는 각 업종의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즉시 자금 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플로우페이 서비스의 확장성은 극대화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76홀딩스는 플로우페이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용보증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 유동화를 위한 보장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활용해 적극적인 자금 조달 및 유동화 진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일부 보증회사에서 기존에 기업 간 구매대행 사업에 활용됐던 유사 보증 상품 이력을 확인하고 276홀딩스가 해당 보증 연계 사업 수행의 적합성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실적 및 운영 현황을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관과 협업 제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대규모 자금의 조달을 위해 현재 인터넷은행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방식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매출채권을 투자상품으로 구조화하는 업무도 협의중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권 자금이 중소기업 사업 자금에 직접 활용될 경우 고객사 확보와 지원금 규모의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적된 중소기업 매출채권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바우처 사업도 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276홀딩스는 중소기업들의 실시간 매입, 매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분석해 현금 유동화를 요청할 경우 위험도 판단 및 채권 시장에서 책정될 금리의 예상치를 제공하는 평가시스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관련 금융 및 신규 거래 판단을 위한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공될 경우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276홀딩스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 해까지 총 12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시리즈A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섭니다. 기존 주주로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한국사회투자, 인포뱅크, 소풍벤처스가 있고 올해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를 마지막으로 주주구성을 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내년 초 투자 라운드 진행을 위해 다양한 벤처캐피탈(VC) 기업들과 사전 조율 및 협의를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276홀딩스 한 관계자는 “이미 여러 VC들과 접촉을 통해 내년 투자와 관련해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리즈A 투자가 완료되고 나면 기업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곳이 있다면 276홀딩스도 한번 눈여겨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276홀딩스 신인근 대표는 “올 해가 당사의 매출 지표 상승과 기관의 서비스 우수성 등을 통해 업계에 입지를 만들어 간 해였다”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시장 침투 및 대외신인도 확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