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이용자 수 10만 명 돌파 外

2024-12-27     정소유 기자

카카오뱅크,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이용자 수 10만 명 돌파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이용자 수가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출처 : 카카오뱅크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는 관리비 알림, 조회부터 납부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관리비 기본 내역은 물론 청소비·소독비 등 상세 항목, 전기·수도·온수 등 에너지사용료, 전월 대비 관리비 증감 내역도 볼 수 있어 전력 등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관리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에 힘입어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는 지난 9일 누적 신규 이용자 수는 약 10만 1700명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24일 기준으로는 약 14만 3000명으로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40대 고객이 34%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30대가 30%, 50대가 18%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1%, 남성이 39%로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았다.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를 통해 납부를 시도한 고객 중 '자동납부' 방식을 선택한 고객 비중은 약 70%로, 납부 방식에서는 자동납부 방식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매달 필요에 따라 1건씩 직접 납부하는 '즉시납부' 보다는 자동이체 등 자동납부 방식의 편리성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5년 1월 3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를 통해 관리비를 즉시납부 또는 자동납부한 고객 대상으로 5000원의 캐시백을 준다. 아울러 '구경하고 캐시받기'를 누르고 서비스를 구경하면 랜덤캐시도 증정한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편리한 카카오뱅크에서 아파트관리비도 낼 수 있어서 좋다" "납부 과정이 간소화돼서 편리하다"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관리비고지일, 납부마감일 등 중요한 시점에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손쉽게 조회·납부를 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파트관리비를 포함한 생활 속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기부금 3000만 원 전달...연말 온정 나눠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6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복지시설인 ‘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우리은행 전경, 리얼캐스트DB(재배포 금지)

‘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의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로 △무료급식 △주거지원 △일자리 상담 △샤워실 운영 △건강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 올해도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만나샘 이진이 원장은 “우리은행은 통상적으로 기업체들이 진행하는 홍보용 사진 촬영이나 행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라며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이 사진 등에 노출되는 것을 고려한 우리은행의 조용한 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사랑의 연탄 나누기’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연탄 11만 6000장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본점 웨딩홀을 무료로 개방하는 ‘우리 원(WON) 웨딩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케이뱅크, ‘2024 연말연시 AI카드 만들기’ 서비스 선보여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2024 연말연시 AI카드 만들기 서비스 선보인다.

출처 : 케이뱅크

2024 연말연시 AI카드 만들기 서비스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연말, 연초 시즌에 맞춰 케이뱅크 고객들의 문구 고민을 덜어주고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됐다.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AI카드 만들기 페이지에서 받는 대상과 원하는 말투 콘셉트를 설정하면 AI카드를 자동으로 완성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은 부모님, 친구, 지인 등 6가지 대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말투는 존댓말체, 직장인체 등 일상적인 말투부터 MZ체, 조선시대체, Y2K체 등 위트 있는 독특한 말투까지 총 10가지 중에 정하면 된다.

완성된 AI카드는 2-3줄의 짧은 문구와 이미지로 구성했으며 사진으로 저장 후에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AI 서비스 기술을 적극 도입됐다. 문구는 생성형 AI 챗봇인 챗GPT 기술을, 이미지는 AI 이미지 생성도구 미드저니(Midjourney) 기술을 활용했다. 연말연시 인사를 위한 상황을 설정하고 고객이 직접 정한 대상과 말투 등의 조건을 프롬프트에 담아 AI에게 결과물을 생성하게 했다.

그 결과 고객은 총 약 1000여 개의 문구, 총 약 100 여개의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 럭키비키, 행복 도파민 등 유행어를 녹여낸 트렌디한 문구와 2025년 을사년 뱀의 해 특징을 살린 귀여운 뱀 캐릭터, 새해 해돋이 장면 등 이미지를 조합해 다양한 콘셉트로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비스는 다음달 31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혜택 탭으로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 케이뱅크 공식 계정에서 이달 29일까지 아메리카노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누구나 한 번쯤 연말, 연초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 인사 문구를 고민했던 경험을 서비스에 녹여냈다”라며 ”케이뱅크 앱에서 AI카드 만들기로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연초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웹케시, 창업기업 성장 지원 위한 MOU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6일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원장 유광호),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IBK경리나라를 통한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입주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 유광호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원장(가운데), 강원주 웹케시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IBK기업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입주기업에게 ▲IBK경리나라 서비스 이용수수료 1년간 무료 지원 ▲세무・회계 교육 및 창업기업 지원책 제공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은 예비창업패키지, 메이커스페이스,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년 약 120개 신규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또한 예비창업자와 학생·교원 창업자를 포함해 약 220개 창업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입주기업의 창업 초기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국대학교와 웹케시는 입주기업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문택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입주기업이 IBK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DB한국산업은행, 국가 경제 활력 제고 위해 역량 쏟는다


KDB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엄중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25년 경영목표를 '대한민국 산업 육성에 A.I.(All-in)하는 더 큰 KDB'로 설정했다. 첨단전략산업 육성, 녹색전환 선도, 지역성장 견인 및 시장 안전판 역할 수행 등 정부의 '新산업·금융정책’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KDB산업은행 출처 : 리얼캐스트DB

먼저, 반도체・AI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첨단전략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3년간 총 100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시행 첫해인 2025년에는 최저 국고채 금리 수준의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하는 등 약 3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여 국내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은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미래에너지펀드’ 1단계 사업(1.26조 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의 공급망 저탄소화를 위한 탄소감축 설비투자 및 저탄소산업 육성 지원 등을 위해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하여 국가 기후금융은행(K-Climate Bank)으로서 국내 산업의 녹색전환 가속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非수도권 산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벤처 생태계 조성, 녹색전환 및 사업재편 등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혁신펀드’ 출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한편, 전통 제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사업구조 전환 전용상품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회사채·CP차환 지원’ 등을 포함한 41.8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의 상시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대상, 규모 등을 확대하여 금융시장을 조기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그간 사각지대였던 중견기업의 사전적 기업개선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및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하고 원활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 ‘SSA-style 글로벌 본드’ 발행 등 국제 조달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주로서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정부・기업・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과의 소통의 장인 ‘Next100 포럼’ 개최를 통해 정부의 新산업·금융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R&D센터 역할 수행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KDB 한국산업은행은 “2025년은 대한민국 경제에 거대한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1%를 책임지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