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6구역 시공자 선정 현설, 진흥기업·HS화성 참석

2024-12-27     김영환 기자
공덕6구역 재개발 예정지 현장(출처 : 카카오맵)

공덕6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에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26일 공덕제6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칠선, 이하 조합)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소재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현장설명회에는 2개의 건설사가 참여하여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업체는 △진흥기업 △HS화성 총 2개 사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총 50억 원으로, 입찰 마감 전까지 현금 40억 원 및 이행보증보험증권 10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면허 보완을 위한 공동도급도 허가되었다.

입찰 마감은 2025년 2월 10일 오후 3시다. 전자조달시스템에 전자입찰서를 제출하고, 입찰부속서류는 밀봉하여 조합 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마감 직후 입찰서를 개봉할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약 899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총 공사비로 환산하면 719억여 원 규모다.

한편, 공덕6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9번지 일대 1만 1,301㎡면적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3개 동 총 166세대를 신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