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8천억 원” 연산10구역 재개발 현설, 5개 사 참석
2024-12-13 김영환 기자
연산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12일, 연산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용준, 이하 조합)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현장설명회에는 5개 사가 참석해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다.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두산건설 △동원개발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2025년 2월 5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총 100억 원으로 전액 현금 또는 50억 원 현금과 50억 원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다. 현금은 입찰 마감 2일 전까지 조합 계좌로 납부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은 입찰 마감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연산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원 61,232㎡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1116세대 규모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 올해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7개월 만인 11월 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