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 12월 1380가구 일반분양...지난해 '절반' 수준

지방광역시, 광주를 제외한 4곳에서 총 3,040가구(일반 1,380가구) 분양 작년 동기(일반 2,616가구) 절반 수준

2024-12-10     한민숙 기자

2024년 분양시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12월 지방광역시에서는 4곳 3,040가구가 공급을 예고하고 있다. 이 중 1,380가구 일반분양 분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대전, 부산 등 지방5개 광역시에서는 4개 단지, 3,040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380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 분양된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지난해 보다 일반분양가구는 절반 수준으로 적다.

인포그래픽: 리얼캐스트

5개 광역시 가운데 광주를 제외한 대전, 부산 등 4개 광역시에서 각각 1개 단지씩 분양이 계획됐다.

롯데건설은 대전 동구 가오동 394번지 일원 가오동2구역 재건축을 통해 짓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대전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며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들이 단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 서구 안남동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분양한다.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총 1,30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앞쪽으로 송도해수욕장이 있으며 단지 뒤로는 장군산이 있어 사계절 변화를 즐길 수 있다.

태영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한다. 옛 동부정류장 용지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있고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 SRT를 동대구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