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조용하게 문 연 12월 분양시장…전국 3462가구 분양
- 12월 1주 전국 5곳, 3,462가구 분양(일반 1,041가구) - 학세권 입지 단지들 분양…학부형 수요들 관심 - 모델하우스 2곳 오픈 예정
12월 분양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주(9234가구)보다 절반 이상 줄긴 했지만 연내 소화하려는 물량들이 있다 보니 막바지까지 분양가구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새해에는 고금리, 고물가에 대내외적인 경기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체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따라서 미리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특정 현장으로의 쏠림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1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5곳, 총 3462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수 기준).
한신공영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짓는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를 분양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 단지 입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관악산, 삼성산 시민휴식공원, 삼각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도보 3분 거리에 탑동초가 있으며 동일중, 동일여고, 서울매그넷고 등 중·고교도 등도 가깝습니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금천구대형종합병원(예정) 등의 인프라도 갖습니다.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합니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이며 추후 개통될 인천발KTX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로는 학익J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학익초, 인주중, 인하사대부속중·고, 인하대 등이 위치한 학세권 단지며 지 주변으로 조성될 예정인 초록빛소공원, 꿈자람어린이공원, 봄빛소공원, 꿈나래어린이공원, 미추홀공원, 승학산, 문학산 등 쾌적한 환경으로 산책, 여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룡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를 공급합니다. 임대료가 주변 임대료의 95% 이하로 공급되며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합니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부담이 적습니다.
서울 지하철7호선 연장, GTX-C노선이 연결될 예정입니다. 차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으로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보권에 율정초를 비롯해 율정중, 옥정고와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가 등 교육환경이 우수합니다.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총 2곳입니다. 서울과 인천 등 모두 수도권에 위치합니다.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모델하우스를 엽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역세권이며 차로는 남부순환로로 차량이동이 쉽습니다.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의 좋은 학군을 가지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라운지, 사우나, 키즈 라운지, 프라이빗 오피스룸,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신동아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며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단지들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이 계획 돼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입니다. 초교, 유치원이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고, 수변공원 등도 계획돼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한편 앞선 11월 4주 청약 결과 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1순위 청약을 마감했으며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는 1414가구 모집에 2만1129명이 접수해 평균 14.94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중대형 일부 타입은 미달이 됐습니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에서 분양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선전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685가구 모집에 3,100여개 청약통장이 접수 됐으며 최고 8대 1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대구, 경기 평택, 화성 등에서 입주자 모집에 나선 단지들은 미달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