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최고 101대 1...흥행 예고

1순위 1만여 명 몰려...1차, 2차 잇는 흥행 평균 16.3 대 1, 전용 84㎡A 타입 최고 101 대 1 12일 당첨자 발표, 25일~27일 정당 계약

2024-11-06     한민숙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가 1순위 청약에서 1만여 명을 불러모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일 진행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67가구 모집에 1만 882명이 몰려 평균 16.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공급된 1차~2차 단지와 합하면 6만 4,086건으로, 이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차~3차를 제외하고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약 2년 간 충남에 공급된 29개 단지의 청약접수 건수의 총합인 4만 3,114건보다도 많은 기록이다.

최고 경쟁률은 101대 1로 50가구 모집에 5,051명이 몰린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으며, 84㎡B타입이 57대 1, 84㎡C타입이 36.1대 1 등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더샵 탕정인피니시티시 3차 투시도 /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흥행은 1, 2차 단지의 분위기를 이어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산시에서 1~3차 단지 모두 연속으로 성공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두 차례 공급된 1, 2차 단지 청약에서 당첨되지 못한 수요와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마지막 더샵 단지가 공급된다는 소식을 들은 막차 수요가 더해지면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며 “향후 3,517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이 조성 완료하면 아산을 대표할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12일 당첨자 발표, 25일에서 27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다.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도 가능하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163가구 규모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72가구 ▲70㎡B 186가구 ▲70㎡C 121가구 ▲84㎡A 112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