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신 이어 얼죽브, 얼죽대 부르짖는 이유

분양시장 대세는 ‘브랜드’…브랜드·대단지·상품성 갖춘 새 아파트 예고

2024-10-31     박지혜 기자

위기의 부동산...수요자 입맛도 갈수록 깐깐해져 

건설업계 불황, 내수 경기 타격 등의 악재에 부동산시장이 연일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불확실성에 아파트를 고르는 수요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인데요.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다 보니 부동산을 보는 기준이 까다로워진 것입니다. 

실제로도 수요자들은 입지와 상품, 분양가, 브랜드 등을 두루 갖췄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는 추세입니다. 

 

신뢰도·완성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 선호 두드러져 

이처럼 불확실한 시장에서 고려해야 될 여러 요소 가운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하나의 요소가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건설사의 인지도가 뒷받침돼 수요자들에게 쉽게 각인될 뿐 아니라 건설사의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상품 또한 우수합니다. 

품질, 설계, 안정성 등이 검증되다 보니 브랜드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신뢰가 높은데요. 시장 불황에도 브랜드 아파트는 큰 타격 없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요. 실제로 어떤 건설사의 브랜드인지에 따라 가치를 다르게 평가받는 만큼 브랜드 선호 현상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올해 청약자수 TOP10…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아파트가 휩쓸었다 

수요자들의 브랜드 선호도는 분양시장에서 쉽게 확인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는 9만1356가구이며, 1순위 청약에만 120만4882건이 접수돼 평균 13.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청약자수가 가장 많았던 10개 단지 중 8곳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시공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였습니다. 1순위 청약자수 상위 10곳 중 △디에이치 방배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3곳이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려워진 분양시장에서도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에는 소비자들이 몰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집값도 달라진다 

이처럼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뚜렷하다 보니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브랜드나 하위 브랜드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일례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2차’ 전용 84㎡는 지난 7월 분양가(6억4700~6억5300만원) 대비 20.8% 상승한 7억8195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권 프리미엄만 1억 이상 붙었습니다. 

반면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동일 면적의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지난 8월 분양가(3억6920~4억690만원)보다 5% 오른 4억277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2000~3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은 물론 두 아파트의 시세만 보더라도 최대 3억500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데요. 브랜드 선호도에 따라 집값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분양시장 대세는 ‘브랜드’…브랜드·대단지·상품성 갖춘 새 아파트 관심 집중     

브랜드 아파트는 향후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해 지역 가치를 상승시키는 역할도 하는데요. 

시장 전반에 브랜드 파워가 커지는 만큼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 쏠림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도 브랜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대표적입니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힐스테이트는 주택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이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아 이번 분양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로 높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뒷받침된 데다 입지, 단지 규모, 특화설계, 개발호재 등을 다 갖춰 많은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상품설계가 돋보입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함을 극대화했고,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습니다. 타입은 일반분양 기준 전용 45㎡부터 112㎡까지 총 10개 타입으로 구성됐습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셈입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띄는데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평택역 일대 원도심 아파트 중 손꼽히는 규모로 조성됩니다. 가구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및 전세대 세대창고 제공 등은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상품설계뿐 아니라 입지적 가치도 높습니다. 평택역 도보거리의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학군, 상업, 행정 등 주요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인프라에 더해 곳곳에서 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신흥 주거타운으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교통과 교육여건도 우수합니다. 수도권전철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 무궁화열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평택역 역세권 단지로,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권입니다. 

평택역과 연결된 AK플라자 백화점을 비롯해 주변 상권과 조개터 상권,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등도 이용이 편리합니다. 신평동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박애병원, 덕동산근린공원 등도 가깝습니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옆에는 합정초가 위치하고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의 여러 학교들이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오는 11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청약통장 12개월 이상 조건을 맞추고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보유주택 수,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요. 

여기에 실수요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책정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